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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업체정보에 '할인'·'가격'·'지금 전화' 쓰면 안 됩니다 (10월 정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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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업체정보에 '할인'·'가격'·'지금 전화' 쓰면 안 됩니다 (10월 정책 정리)

구글 지도와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에 올리는 내용 가운데 두 가지가 명확히 금지로 정리됐습니다. 업체정보 칸에는 기간 한정 할인, 가격, 지금 전화하라는 식의 직접적인 행동 유도 문구를 넣을 수 없습니다. 게시물(포스트)에는 우리 사업과 관계없는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SNS 링크, 외부 사이트 링크를 넣을 수 없습니다. 2026년 10월 6일 구글이 금지·제한 콘텐츠 정책의 '광고 및 권유' 항목을 손보면서 문장으로 못 박았습니다.

구글이 밝힌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도에 올라오는 내용은 실제 경험이거나 그 가게의 변하지 않는 정체성을 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업체정보는 간판이고, 전단지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업체정보 칸에 들어가면 안 되는 문구>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쓰시는 방식부터 짚겠습니다. 업체명이나 업체 설명 칸에 다음과 같이 적는 경우가 흔합니다.

"○○○ 미용실 - 10월 한정 30% 할인" "커트 15,000원 / 염색 50,000원" "지금 전화 주세요", "오늘 예약 가능" "신규 고객 첫 방문 무료"

이 네 가지가 전부 금지 대상입니다. 기간 한정 프로모션, 가격, 직접적인 행동 유도에 해당합니다. 가게 이름 뒤에 할인 문구를 붙이는 방식은 예전부터 업체명 규정 위반이었는데, 이번에는 업체정보 전반으로 범위가 분명해졌습니다.

반대로 업체정보에 적어도 되는 것은 변하지 않는 정보입니다. 업종, 취급 품목, 영업시간, 주차 가능 여부, 예약 필요 여부, 결제 수단 같은 내용입니다. "염색 전문"은 괜찮고 "염색 5만원"은 안 됩니다.

<게시물에 들어가면 안 되는 것>

게시물 쪽은 조금 다릅니다. 게시물에서는 할인이나 소식을 알리는 것 자체가 막혀 있지는 않습니다. 구글은 게시물에 올리는 혜택과 소식은 지나치게 광고처럼 보이지 않는 한 허용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막힌 것은 링크와 연락처입니다. 우리 사업과 관계없는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SNS 링크, 다른 사이트 링크를 게시물 안에 넣을 수 없습니다. 실무에서 걸리기 쉬운 경우는 이렇습니다.

공동구매나 제휴 업체의 링크를 같이 올리는 경우 네이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주소를 본문에 그대로 써 넣는 경우 배달 플랫폼이나 쿠폰 사이트 주소를 넣는 경우 담당 직원 개인 휴대폰 번호를 적어 두는 경우

우리 홈페이지나 우리 예약 페이지 링크는 사업과 관련된 것이니 문제가 없습니다. 판단 기준은 '우리 사업과 관계있는 주소인가'입니다.

<사장님 체크리스트 6가지>

하나, 업체명 칸을 엽니다. 가게 이름 외에 할인, 가격, 지역명 나열, 키워드 나열이 붙어 있으면 지웁니다. 업체명은 간판에 적힌 이름 그대로가 원칙입니다.

둘, 업체 설명 칸을 읽습니다. 숫자가 들어간 가격과 '한정', '마감', '지금'이라는 단어가 있으면 빼고, 그 자리에 취급 품목과 영업 방식을 적습니다.

셋, 기존 게시물을 최근 것부터 열어 봅니다. 본문에 외부 링크나 다른 번호가 들어간 게시물은 수정하거나 내립니다. 정책이 바뀌기 전에 올린 게시물도 지금 기준으로 심사됩니다.

넷, 할인 소식은 게시물의 '혜택' 유형으로 올립니다. 업체정보에 적는 것과 게시물로 올리는 것은 취급이 다릅니다. 할인은 게시물 쪽으로 옮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섯, 사진에 들어간 글자도 확인합니다. 업체 대표 이미지에 '30% 할인' 같은 문구가 크게 박혀 있으면 같은 문제로 걸릴 수 있습니다. 사진 속 문구는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여섯, 리뷰 요청 방식을 다시 점검합니다. 올해 4월에 구글은 직원에게 리뷰 건수를 할당하거나, 직원 이름이 들어간 리뷰를 유도하는 행위를 평점 조작으로 분류했습니다. "저 OO가 응대했다고 리뷰에 적어 주세요" 같은 안내 문구가 가게에 붙어 있다면 떼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리뷰 링크를 문자나 QR코드로 보내는 것 자체는 여전히 허용됩니다. 평점이나 리뷰 내용에 영향을 주려 하지 않으면 됩니다.

<걸리면 어떻게 되나>

위반 내용이 확인되면 해당 항목이 삭제되거나 게시물이 비공개로 바뀝니다. 반복되면 업체정보 전체가 정지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아픈 경우는 성수기에 정지되는 상황입니다. 연말 장사를 준비하는 시점이라면 지금 한 번 훑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주의할 점은 자동 심사와 사용자 제안 수정이 함께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우리 업체정보에 수정 제안을 넣고 나흘 안에 대응하지 않으면 그대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정책에 걸리는 문구를 남겨 두면 외부에서 고쳐 버리는 일도 생깁니다.

<네이버 플레이스와 같이 보실 때>

네이버 플레이스는 구글과 규정이 다릅니다. 플레이스 쪽에서 쓰던 문구를 그대로 구글에 복사해 넣으면 이번 정책에 걸릴 수 있습니다. 두 곳을 같이 운영하시는 경우에는 '변하지 않는 정보'와 '기간 한정 소식'을 처음부터 나눠서 관리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변하지 않는 정보는 두 곳에 똑같이 넣고, 기간 한정 소식은 각 플랫폼의 소식·게시물 기능으로만 올리는 방식입니다.

<정리>

업체정보는 간판, 게시물은 소식지. 이렇게 나눠서 생각하시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가격과 할인은 간판에 쓰지 않고, 외부 링크와 다른 번호는 소식지에 쓰지 않습니다. 오늘 10분만 들여서 업체명, 업체 설명, 최근 게시물 다섯 개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아이오엠은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과 네이버 플레이스를 함께 쓰는 매장의 정보 정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느 문구가 걸리는지 판단이 어려우시면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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